경남 진주시는 17일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한 노후정수장 통합 추진사항과 수돗물 생산 공정 점검을 위해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1·2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대규모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년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 사업지로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558억 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117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진양호 수질 악화 및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수처리시설을 보완 개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능력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통합 후 폐쇄되는 제1정수장 주변 마을의 누수 민원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유휴부지와 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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