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역대 최대 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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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역대 최대 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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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장기간, 최대 피해를 안기고 열흘만에 완전진화됨. 올해 산불조심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219건. 이중 3~5월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123건으로 56% 차지. 건조한 기상과 야외활동 증가탓으로 분석한 바 산불의 원인 중 부주의가 141건, 64% 차지. 담배꽁초 55건, 쓰레기 소각 24건, 불씨 날림 25건 등 3~5월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더욱 증가 하였다.

최근 3년간 부주의로 인한 산불 141건중 87건이 봄철에 발생, 61% 차지하였고, 부주의로 인한 산불 141건 중 118건, 83%가 낮에 발생하였으며, 사람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에 발생하였다.

원주소방서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착화 실험 결과룰 보면
- 결론 : 낙엽·종이 등의 물질에 일정조건이 성립되면 착화됨.
- 착화 필요조건 : 건조한 대기와 착화물, 열이 축적될 수 있는 상태, 지속적 공기의 공급.
- 화재 저감을 위해 2015부터 사람이 빨아들이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연소하지 않는 저발화성 인증을 받은 담배만 유통되나, 근본적으로 온도를 낮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재발생 개연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음(담배끝단 온도 500도, 흡연시 800도)
- 낙엽뿐만 아니라 종이, 휴지 등 생활쓰레기 발화실험에서도 조건이 성립되면 약 5분후 발화됨

담배꽁초 투척후 발화까지 시간
- 자연풍일 때(인공풍 X) : 발화안됨. 단, 투척된 위치가 낙엽이 쌓여있는 깊은 곳이라면 20분 가량 훈소되다가 바람을 공급하면 착화됨
- 인공풍 공급(3~5m/s) : 7~8분뒤 착화

※ 발화과정 설명
담배꽁초가 낙엽이 퇴적된 곳에 투척되면 500도 가량의 담배꽁초의 열로 인해 퇴적층 깊은 곳까지 훈소됨. 이때 열이 축적되는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 점차 훈소상태가 확대되다가 점차 위로 확대되어 공기와 만나면 급격히 불꽃연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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