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4일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관, 자활센터, 장사시설, 다문화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자가진단키트 5000여 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로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게 해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보다 손쉽게 PCR 진단검사에 접근하도록 유도해 시설의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의 키트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보건복지부 지원대상인 어린이집, 노인시설, 임산부,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서 제외된 복지시설을 파악해 코로나 19 감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선제적 자가 검사를 실시해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이용자·종사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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