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비쿼터스는 올해 300억원의 매출액과 1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량기업으로 이번 경영권 인수는 텍슨을 통한 증시진입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유비쿼터스는 뉴젠팜과 같이 뉴젠비아이티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뉴젠의 사업다각화 및 실적을 통한 외형 성장은 물론 주주우선경영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슨은 최대주주인 한만오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370만주(26.86%)를 한국유비쿼터스에 매각하고 경영권을 양도한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4,621원이다. 한국유비쿼터스는 이번 텍슨 지분인수를 통해 증권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비쿼터스는 개인용·기업용 웹하드 사업 등 온라인 콘텐츠 거래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1억원, 영업이익 69억4000만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다. 올해에는 동영상 플레이어 구현을 통한 광고수입, 온라인 교육시장진출 등 매출을 다각화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0억원, 100억원까지 늘려 50% 가량 성장한다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유비쿼터스 고종관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의 시장 구축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증시에 진입해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자신했다.
뉴젠비아이티 박권목 전무는 “알짜배기 계열사인 한국유비쿼터스가 증시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룹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사업다각화와 신약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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