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 공급 불안, 가격 갈수록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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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유 공급 불안, 가격 갈수록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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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장중 한때 북해산 브랜트유 1배럴당 113.02 달러
- 트레이더, 러시아산 원유 대신 다른 원유 확보에 분주
-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지난 2004년 이후 초고 수준
북해산 브랜트유 선물은 한 때 8달러 오른 1 배럴 당 113.02달러까지 상승,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랜트유 선물은 한 때 8달러 오른 1 배럴 당 113.02달러까지 상승,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아시아 시간으로 원유 선물 가격은 일단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규모 러시아 은행에 대한 국제 결제망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통신협회) 배제 조치 등으로 원유의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이미 원유 공급 불안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 등 트레이더(Trader)는 러시아산을 대신할 원유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해산 브랜트유 선물은 한 때 8달러 오른 1 배럴 당 113.02달러까지 상승, 2014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WTI 선물은 7.24달러(7%) 오른 110.6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때 20138월 이래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의 기근물의 가격이 기선물을 웃도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은 통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1개월 물과 6개월 물의 가격차는 한때 배럴당 18.55달러였다.

로이터는 뉴욕의 한 트레이더는 러시아 원유에 손을 대려는 사람이 없다. 수송되고 있는 것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구입한 것이다. 그 뒤로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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