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건우(50, 무소속)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오후 3시 남구 대명동 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도 후보는 중구와 남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 행사에는 홍준표 국회의원과 이언주 전 국회의원, 이동희 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순천 전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도 후보는 코로나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국회의원이 되면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특별법」을 만들어서 대형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제로화 할 것이며, 임대료와 인건비 등 필수 경상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준비된 국회의원의 면모를 보였다.
또 그는 “남구 발전의 저해요인인 미군부대를 전면 이전하고, 중구와 남구를 중심구로 통합하고, 시청사를 현 위치에 존치하도록 공론화 하고, 모두가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격려사에서 “도 후보는 나를 도와줬기에 그 빚을 갚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중남구에도 재선, 3선을 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언주 전의원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이자 고위공무원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인 도건우 후보는 당과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최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도 후보는 삼성맨 출신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1급 공무원)을 지낸바 있으며,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중 최연소이자 40대로서는 처음이었다.
경제학박사인 도 후보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도 후보가 태어난 곳은 남구 이천동이며 대봉초등학교, 경복중학교, 대륜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학사부터 박사를 마친 지역의 대표적 경제통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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