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가유가가 치솟았다.
24일 VOA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24일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5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배럴당 105달러를 돌파한 뒤 오후 12시 45분 현재 10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석유 시장 분석가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흑해 등을 통해 거래되는 석유가 즉시 영향을 받는 등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텍사스유는 이날 최고 100.54달러를 찍은 뒤 현재 9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루블화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러시아의 루블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장중 한때 84.9855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러시아 주식시장도 큰 폭락으로 하락했는데, 장중 45.5%까지 폭락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역시 폭락했다.
24일 오전 비트코인은 3만 4,969달러로 거래되면서, 하루 전보다 8%나 떨어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