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안철수가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며 “단일화 안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이가 윤석열 주위가 있다면 그들의 사고의 밑바탕에 깔린 오만과 독선과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단일화를 안해도 승리한다는)그들은 결국 정권이 출발도 하기 전에 레임덕을 맞게 될 것”이고 “지지율이 4-5배 차이가 나는데도 여론조사를 고집하고 정권교체의 길에서 이탈하는 안철수의 오만과 편견은 새 정치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 후배 정치인들을 보고 있자니 윤석열 캠프는 김대중보다 교만하고 안철수 캠프는 JP보다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그들 또한 정치 위에 시장이 있고, 경제가 있고, 그위에 과학이 있고, 그 위에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함부로 단일화의 식당 문을 닫지 마라”고 일갈했다.
또한 “누구 맘대로 정권교체를 발로 찬단 말인가”라며 “정권교체 단일화는 절대다수 국민의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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