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개도국 민간채무 숨겨진 리스크 투명성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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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개도국 민간채무 숨겨진 리스크 투명성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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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국 중소기업의 46%, 6개월 내 채무불이행 전망
- 인도, 남아공, 필리핀, 케냐 등 중소기업의 65% 이상, 부채 연장가능성
- “민간부문의 채무, 투명성 높이라” 세계은행 주문
부실채권 비율은 신종 코로나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초기에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금융 완화 정책과 회계기준의 완화가 숨은 부실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실채권 비율은 신종 코로나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초기에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금융 완화 정책과 회계기준의 완화가 숨은 부실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은행(WB)15(현지시간) 세계개발보고서를 내고, 개도국들은 금융섹터를 조속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등을 둘러싼 위험만큼이나 개도국의 공적 및 민간부문 채무 투명성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WB는 또 중국 국내의 융자나 정부의 담보 융자에 관한 투명성의 결여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민간 부문에 있어서의 리스크(risk)의 고조도 지적했다.

보고서는 민간부문 채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더욱 추진해, 부실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다.

세계은행의 카멘 라인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개도국 중소기업의 46%6개월 이내에 채무지불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에 따라 이 비중이 두 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WB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케냐 등 주요 신흥국의 민간 채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중소기업의 65% 이상이 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신종 코로나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초기에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금융 완화 정책과 회계기준의 완화가 숨은 부실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민간 부문의 채무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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