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들, 압박에 시달리는 ‘빅 테크’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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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들, 압박에 시달리는 ‘빅 테크’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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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테크 기업들 ‘일몰(sunsetting)단계’에 직면
- 대마불사(大馬不死) 원칙은 없다.
- 차세대 인터넷인 웹 3.0에 대한 소문이 지난해 말부터 커지기 시작
세계는 2세대 기술에서 3세대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문제는 어떤 기술 기업이 이러한 중대한 전환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것.
세계는 2세대 기술에서 3세대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문제는 어떤 기술 기업이 이러한 중대한 전환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것.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의 시대에, 아무리 큰 기술기업(Big Tech.)라고 할지라도 그 변화를 미리 포착, 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너무나 상식적인 일들이 세계적인 빅 테크에 보내는 전략가들의 경고가 주목을 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CNBC 13(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우선 대형 소비자 기술 플랫폼들이 일몰(sunsetting)’단계에 있다는 경고음이다. 빅터 슈베츠( Viktor Shvets) 투자은행 맥쿼리 글로벌·아시아 전략 대표는 지난 130CNBC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대형 소비자 기술 플랫폼이 '일몰(sunseting)' 단계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세계는 2세대 기술에서 3세대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문제는 어떤 기술 기업이 이러한 중대한 전환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 에든버러에 본부를 둔 배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의 투자 매니저인 로데릭 스넬(Roderick Snell)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많은 규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그들 또한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는 등 거대 기술기업들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전략가들의 지적이다. 대마불사(大馬不死) 원칙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에 자금을 투입하려는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무수한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략가들은 주문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투자은행 맥쿼리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소비 기술 기업들이 '일몰(sunseting)' 단계에 있다고 밝히고, ”메타(META, 페이스북의 바뀐 이름)나 알파벳과 같은 회사들에 접근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회사들은 해가 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쿼리 캐피털의 빅터 슈베츠 글로벌 및 아시아 전략 대표는 그들은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와 같은 다른 회사들을 꼽았다.

슈베츠는 127CNBC스트리트 사인 아시아(Street Signs Asia)”에 출연 역풍과 함께 주요 정치, 사회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매우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나머지 기술 분야에는 많은 기회와 수익성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들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엄격한 규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1년 동안 자국 기술기업들을 단속하면서 독점금지부터 데이터 보호까지 영역을 겨냥한 법제를 도입했다. 텐센트, 알리바바, 디디추싱이 지난해 이들 기업이 규제 십자선(crosshairs)에 걸리면서 매각됐다. 항셍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211일 마감된 현재 여전히 1년 전에 비해 40%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빅 테크중에서도 반경쟁 관행을 단속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빅터 슈베츠는 세계가 2세대 기술에서 3세대로 넘어갈 것이라며, “문제는 어떤 기술 회사들이 그 큰 변화에서 살아남을 것인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배운 한 가지 사실은 한 두 개의 회사만이 실제로 해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1세대에서 2세대로 옮겨간 유일한 주요 기술 회사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러면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질문은 실제로 운송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 가능성 또는 용량을 가진 회사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 그리고 지금 당장은 확실치 않지만. 메타, 구글, 알리바바에 내기를 걸어야 하나? 분명한 것을 확실치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슈베츠는 3세대 기술 전환이 무엇을 수반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차세대 인터넷인 웹 3.0에 대한 소문이 지난해 말부터 커지기 시작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인간이 3차원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가상세계를 폭넓게 일컫는다. 그 공간에서 사용자는 가상현실 헤드 셋이나 증강현실 기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게임이나 콘서트, 라이브 스포츠 등 가상 활동을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지주회사인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메타버스를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거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지난해 말 이름을 메타로 바꾼 것은 가상세계에서 인터넷의 미래를 끌어안겠다는 회사의 야심이 커졌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다음 분기의 수익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월 초 주가가 급락하며 하루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메타는 리얼리티 랩 부문이 4분기에 33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내며 87,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에든버러 소재 바일리 기포드의 투자 매니저인 로데릭 스넬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엄청난 규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그들 역시 많은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거대 기술 회사들에 대한 비중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낮은 가중치는 애널리스트가 회사의 주식이 동종업계 주가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의 텐센트가 신흥 시장에서 항상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실제로 가장 큰 관심사라면서 경쟁사의 수입이 얼마나 될 것인가. 우리는 그 기회를 다른 곳(기업)에 보관하고 있다. 아마도 미래엔 이러한 상황이 바꿔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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