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기습 가능성 배제 못해
미국시간 원유 선물은 3%가 올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함께 러시아의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계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선물가 급등의 배경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12일 보도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대통령 보좌관(국가안보담당)은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라도 개시돼도 이상할 것이 없다며, 아마 공습이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기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네덜란드 이외에 노르웨이, 라트비아 등이 11일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선물 청산가는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이 3.03달러(3.3%) 오른 배럴당 94.44달러.미국 WTI 선물이 3.22달러(3.6%) 오른 93.10달러였다.
두 선물 모두 지난 2014년 후반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8주 연속 상승했다. 이 날의 장사는 종반에 걸쳐 급증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의 매매액은 2개월 초 만의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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