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땡큐 쇼트트랙! 중국은 금메달을 얻고 중국몽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그들은 경기를 이기고 지도자의 명예를 여지없이 훼손했다. 그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을 실격시켰으나 그들 또한 공정의 가치를 실격시키고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들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위대한 중화주의, 패권공화국을 선언했으나 돌아온 것은 세계인들의 조롱과 냉소 밖에는 없었다”고 평했다.
김 전 의원은 한국에 대해 “우리는 금메달을 잃고 중국의 실체를 알았다”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화려한 개막식의 뒷모습에 드리워 자칫하면 잊혀질 중화의 나라 패권주의를 보았고 사드 배치 이후에 우리 기업을 중국에서 내쫒고 금한령을 내린 중국의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강변하는 동북공정을 다시 일깨워 주었고 무엇보다 대국 중국을 숭상하는 이 나라 위정자들의 사대매국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그들에게 말 한마디 못 하고 쩔쩔매는 25%의 무역에 끌려다니는 친중 친모주의의 깊은 뿌리를 보았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땡큐 쇼트트랙! 우리는 금에달을 빼앗기고 공정과 민주주의의 긴 롱트랙을 얻게 되었다”며 “그리하여 우리는 충분히 승리하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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