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볼음도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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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볼음도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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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인천문화재단 공동기획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 개막

인천광역시는 3월 31일까지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를 인천시청역 지하 3층 ‘열린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지난 2020년 6월 25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해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볼음도’는 강화 선수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섬으로 과거 1천 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았지만, 6.25 전쟁 이후 민통선과 어로저지선이 그어지면서 지금은 248명이 살아가는 작은 섬이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볼음도 주민들은 바다가 막히자 바닷길을 막아 논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1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볼음도, 248명의 삶> 전시는 총 3개의 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 ‘바다와 함께 살아가다’, 2부 ‘땅을 일구다’에서는 볼음도 주민들의 삶을 소개하고 3부 ‘볼음도, 기억하다’에서는 볼음도에 있는 광산, 학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과거 새우잡이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볼음도는 주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섬의 문화와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기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립박물관(☎032-440-6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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