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4~5일 실시한 주례조사에서, 지난 2월 4일 열린 주요 대선 후보 TV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가 누구’인지 물은 결과, 윤석열(40.9%)-이재명(31.0%)-안철수(12.0%)-심상정(6.7%) 후보 순으로 응답했다. 윤 후보를 꼽은 응답은 ▲60세 이상(48.3%)∙30대(45.3%), ▲대구/경북(52.5%)∙부산/울산/경남(49.8%), ▲자영업층(45.9%)∙가정주부(45.4%), ▲보수성향층(61.6%)에서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44.3%), ▲광주/전라(45.9%), ▲화이트칼라층(38.5%), ▲진보성향층(57.2%)에서 높았다.
반면, ‘TV토론 후 이미지가 나빠진 후보’ 질문에는 이재명(44.4%)-윤석열(41.2%)-심상정(4.1%)-안철수(2.8%) 후보 순으로 대답했다.
한편, TV토론 개선점에 대해서는 “주제별 집중토론 필요” 26.9%, “후보별 1:1 토론 필요” 26.8%, “토론 횟수 늘려야” 23.1%, “토론 시간 확대” 12.3% 순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2월 4~5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9.4%다. 2022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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