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자동소화패치 무상 보급·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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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자동소화패치 무상 보급·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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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화재가 발생하면 위험도가 높은 노후주택이 밀집지역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3년동안 원주관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187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사망, 34명이 부상을 입었고 1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11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25명이며,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건수는 전체 주택화재의 60%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단독주택에서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것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이 3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안전프로젝트는 단독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원인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노후주택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난방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온열기구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전열기구는 전기사용량이 많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 콘센트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소화패치를 설치함으로서 겨울철 전기화재 저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 소화패치는 관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기부받았으며, 설치와 배부는 원주시 의용소방대원들 실시하였다.

추진대상은 학성동과 봉산동 일부지역 3개소로 현재 5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들은 모두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인접한 집으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또한 좁은 진입로로 인해 소방차가 가까이 갈 수 없어 초기 대응시간이 비교적 길게 소요되어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이러한 화재취약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세대별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하였고 골목길에 설치된 소화전함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프로젝트를 통해 콘센트에 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자동소화패치를 가구당 6매씩 배부 및 설치한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에 이어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소화패치 무상보급으로 인해 화재가 저감되어 화재위험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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