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생>, 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영화 <신과 함께>. 이전에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는 꾸준히 있었지만 넷플릭스가 선보인 웹툰 원작 <스위트홈>, , <지옥> 등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의 웹툰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 웹툰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스타 웹툰 작가들이 총출동하는 다큐멘터리 KBS다큐인사이트 <웹툰제국의 탄생>이 웹툰의 20년 역사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6일 밤 10시 35분에 밝힐 예정이다.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는 “웹툰의 탄생이 나를 데뷔시켰다”고 회상했다. “기성 출판만화 시장이라면 ‘입구 컷’ 당할 뻔한 그림”이었지만 재밌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 덕분에 웹상에서 수많은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TV다큐멘터리에 처음으로 출연한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는 그림에 중점을 두고 보는 독자들을 공략한 경우이다. 작업 시간 중 대부분을 작화에 집중 했고, 그로 인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독자들의 팬심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풀 작가는 웹툰 작가들의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태도가 오늘날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한국만화의 위기 속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게 된 웹툰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인사이트 – 웹툰 제국의 탄생>은 6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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