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인 ㈜엔케이바이오가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용 PCR(DNA 검출법) ki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용 PCR(DNA 검출법)kit는 마이코플라즈마 병원균 검출을 위한 것으로 폐나 생식기 등 인체 감염증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뿐만 아니라 세포 배양이나 생물의약품의 제조, 보관, 투여, 체외조작 및 배양에서 빈번하게 오염되는 마이코플라즈마를 직접 배양방법에 의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민감도로 검출 할 수 있다.
기존의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여부 측정방법은 병원균을 직접 키워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직접법을 사용해 인체감염위험이 매우 높고 성장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 검출법은 6-7시간의 DNA실험만으로 마이코플라즈마 14종을 검출 가능하며 실험자의 감염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게 됐다.
성낙인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용 PCR 킷(kit)의 특허출원으로 기존의 번거로운 실험과정에서 탈피, 간단하고 안전하게 마이코플라즈마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출원을 통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PCR 킷의 국산화로 원가절감효과뿐만 아니라 동시에 DNA증폭법을 통한 병원균 검사를 국내에 보편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대표이사는 또한 “올해는 배양액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며 “엔케이바이오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는 충북대 BK21 사업단 송 석길 책임교수와 작년 11월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용 PCR 킷(Kit) 공동개발에 성공해 세포치료제 안정성 평가기술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