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무기 기술 진전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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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무기 기술 진전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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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동맹국과 함께 외교와 압박 병행”

미국 국무부가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북한의 경고에 대해 외교 해법을 제시하면서도,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진전을 막겠다고 밝혔다고 VOA가 22일 전했다.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재개 의지로 해석된 최근 발표와 관련해 외교와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1일 ‘북한의 이른바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재고 검토 발표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의에 “가정하는 상황에 들어가진 않겠다”며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미국 대응 방향과 관련해 “선결적, 주동적으로 취했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단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뢰 구축 조치’는 미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합의한 2018년 6월의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잠정 중단 활동’은 그해 4월의 핵·ICBM 실험 유예 선언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나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는 일본, 한국, 그리고 우리의 동맹·파트너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외교에 전념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을 막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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