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 6개국,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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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 6개국,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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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 논의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가 20일 열릴 예정이라고 VOA가 19일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6개 나라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실은 18일 “알바니아와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과 함께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20일 오후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 요청에 미국 등 6개국과 별도로 멕시코도 지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또다시 예고됐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시간으로 17일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국은 10일 영국, 프랑스 등 5개 나라와 함께 북한의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 5개 나라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일본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북한의 미사일 부품 조달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등을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과거 미국 등은 사거리가 중거리 이상인 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실험 등 북한의 중대 도발에 대해서만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요구해 왔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는 사거리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지만, 이에 대응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북한의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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