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규모는 지난해보다 69억원 늘어난 총 816억원으로, 2만6000명들의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 출신 대학생 1인당 학자금 융자지원액은 1회 평균 지난해 287만원에서 올해에는 314만원으로 상향된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지원정책은 농어촌지역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교육기회 균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정부는 매년 융자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기당 대학생 1명에게 지원되는 융자지원한도액은 1994~2000년 사이 1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이 2001~2002년 150만원, 2003년 200만원, 2004년 후 전액 지원으로 점차 상향돼 왔다.
지원대상은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우선 지원되며 단순히 농어촌 지역에 사는 경우 2순위로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된다.
농어촌 지역은 시·군의 읍·면 지역이나 시의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곳을 의미한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대출신청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자금지원통합시스템(http://scholar.kr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고,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은 1월22일~2월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문의: 한국학술진흥재단 장학지원1팀 02-3460-5637)
농림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융자규모가 확대돼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학업지원이 보다 내실화되고 농촌활력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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