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지난 13일 소무의도 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전동카트(이동 보조차량) 1대를 소무의 경로당에 전달해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무의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인근 병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소무의 인도교를 건너 광명항 정류장까지 가서 버스를 타야 했지만 대부분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어려워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 중구청과 협력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소무의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어르신들의 인도교 이동수단으로 전동카트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에 참석한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관심의 일환으로 소무의 어르신들의 통행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물품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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