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근로자복지시설 ‘행복드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행복드림센터는 근로자복지시설인 복합건축물로 약 180억 원을 들여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지원부지 내 7031㎡에 연면적 약 3000㎡, 지상 3층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80일간 설계공모를 실시, 총 9건의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를 통해 5건의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종 선정작인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의 건축사사무소 이색 박찬규 대표와 진주시 공공건축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이후 작품에 대한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행복드림센터는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기업활동, 노동자의 문화공간, 주민의 생활편의까지 담아내야 하는 복합 건축물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충분히 논의해야 할 숙제”라며 “목적한 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축사사무소 이색의 박찬규 대표는 작품설명회에서 “행복드림센터의 건물 이름을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로 정하고 강주연못가에 또 하나의 공원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설계했다”며 “이후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 이용자들과 함께 좋은 집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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