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문막읍소재)는 2011년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을 끝낸후 2012년부터 준공식행사장 부지에 야외캠핑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야외캠핑장으로 운영하는 부지에는 음수대와 화장실 조경수를 심는등 주변환경 개선에 총 4,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캠핑장을 운영한 이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있다며 2019년 5월 야외캠핑장을 폐쇄하였다. 하지만 야외캠핑장내에 설치한 음수대가 2003년 이곳에 있던 농가에서 설치한 먹는물의 수질검사성적서로서 그 동안 수질검사없이 10년이 넘게 사용되어 왔다.
그간 준공식을 개최한 이후에 야외캠핑장을 운영하면서 이곳을 찾는 캠핑족들은 물론 인근 60여m 거리에 있는 수변공원 찾았던 관광객들도 이 지하수를 이용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먹는물에 대한 개념도 없고 수질검사없이 지하수 음수대를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다.
2011년 11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가졌고, 원주시관내 국회의원, 정치인, 원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인근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식사 및 음료수등을 나누면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후 식사는 밥을 제공하여 지하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행사장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밥을 지었다면 더욱 더 분노할 일이다. 이때부터 8년동안 수질검사를 하지않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였다.
2003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 1265-1번지에 있던 민가(현재는 없음)에서 지하수를 파서 만든 것을 이용하여(환경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 경희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수질검사없이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인근 수변공원을 찾는 관광객이나 야영객들이 먹는 물인데 수질검사없이 7년간을 방치한 것은 중범죄에 해당된다. 더구나 먹는 물에 대한 것이기에 더욱 더 그렇다.
야외캠핑장을 운영하려면 관할 관청인 여주시청에서 신고나 허가를 받아 운영을 해야 함에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을 이유로 여주시 담당부서에 신고등의 절차를 전혀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기관이 제 방식대로 야외캠핑장을 개설, 폐쇄를 하고 최소한의 보건위생까지도 지키지 않은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 정보청구 답변서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 답변)
해당부지에 방문객들이 음주, 취사, 무분별한 쓰레기투기, 시설물 훼손 및 취객, 낚시객의 안전사고 위험 등이 우려되어 2019.05.17.일자로 당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방지 등의 이유로 휀스설치 후 폐쇄하였음. (관련문서: 원주지역-1358(2019.0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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