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 각국 정부 ‘불평등 심화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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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각국 정부 ‘불평등 심화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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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WEF), 코로나 회복 각국별 격차 극심
- 다소 무리 감수하고라도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대비해야
- 세계 각국, 탈탄소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대비 거의 안 돼
- 세계는 팬데믹을 함께 겪고 있지만, 함께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 2022년, 전 세계 접종 절반 정도로 시작, 불균등한 경제회복으로 새해 출발
- 세계 인구 20%인 가장 가난한 52개국, 인구의 6%만 접종
-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부채증가, 보호무역주의 : 세계경제의 난적들
- 개발도상국, 팬데믹 이전 예상 국내총생산(GDP)성장률보다 5.5% 낮아져
- 국가간 신뢰회복, 협력증진 반드시 있어야
- 설문 응답자 84%,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 모른다.
- 펜데믹 이후, 전 세계 5100만 명이 극빈자로 추가
- 세계 모든 나라 : 전염병으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혼란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
WEF 보고서 : 전염병이 보여준 한 가지는 어떤 나라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혼란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정부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우선시해야 한다.
WEF 보고서 : 전염병이 보여준 한 가지는 어떤 나라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혼란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정부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우선시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 전염의 흔적들로 가득 차 있는 지금의 세계에는 실존적 위협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의 각국은 포스트 팬데믹(post-pandemic)에 대한 준비가 거의 돼 있지 않다고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가 경고했다.

WEF의 이번 새로운 보고서는 세계는 갈수록 불평등해지고 있으며,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더욱 더 악화되고 있는 분열적 상황은 분명히 추가적인 긴장과 분노를 야기 시킬 것이며, 기후변화, 경제적 격차, 사회적 불안에 대한 세계 가국들의 대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11(현지시간) 나온 WEF17번째의 세계위험보고서 2022(The Global Risks Report 2022)”는 백신 접종에 의존해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경제 회복이 국가와 국제사회 전반에 걸쳐 분열을 심화시켰다고 경고하고 있다.

에밀리오 프랑코( Emilio Franco) WEF 글로벌 리스크 책임자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세계는 많은 것을 함께 겪었지만, 세계는 함께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022년은 아직 인구의 절반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되었으며, 세계 경제를 분열시킬 수 있는 불균등한 경제 회복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WEF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20%가 살고 있는 가장 가난한 52개국에서는 인구의 6%만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에밀리오 프랑코는 이것이 우리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가 세계적인 차이를 주요 위험으로 경고하는 이유라며 사회와 국가들이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의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때 국내외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치솟는 부채,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를 험난한 물결로 몰아넣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기후 변화, 사이버 공격의 증가하는 위협, 대량 이주, 그리고 우주 탐사를 위한 경쟁에 의해 야기되는 위험으로 인해 더욱 더 복합적이 된다.

2021년 말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의 발생은 많은 경제학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세계 경제 회복은 불안정한 지반에 있으며, 어떤 혼란도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24년이 되면 개발도상국(중국 제외)은 팬데믹 이전 예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5.5% 낮아지고, 선진국은 0.9%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WEF의 분석이다.

WEF국가간 신뢰회복과 협력증진은 도전을 해결하고, 세계 국가들이 더 이상 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 극심한 빈곤, 기후 변화 및 빠른 디지털화 세계

WEF 보고서는 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적인 반응을 성찰하고, 세계 지도자들이 다가오는 도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숙고하라는 요청을 받은 거의 1,000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수집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17판의 보고서가 작성되었으며, 응답자의 84%는 지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하고, 또 중대한 위험을 식별한 124개국의 12000명 이상의 국가급 지도자들의 관점을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덧붙였다.

사회 응집력 침식은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31개 국가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협으로 꼽혔다. WEF에 따르면, 5100만 명의 사람들이 펜데믹 이전 추세에 비해 극빈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질서한 기후친화정책으로의 전환은 국가들을 분열시키고, 그들 사이에 장벽을 만들 것이다. WEF는 보고서에서 탄소 집약적인 산업에서 벗어나게 되면 경제적 변동성과 실업률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유행 기간 동안 엄청나게 증가한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면서, 세상은 영원히 바뀌었다. 그리고 세상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2020년에는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공격이 각각 358%, 435% 증가했다.

전염병이 보여준 한 가지는 어떤 나라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혼란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정부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우선시해야 한다.

WEF는 이것이 대규모 정책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공공 보건 및 기후 충격에 대한 탄력성을 구축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민간 부문의 참여를 장려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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