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 김형석, 세계적 연극제에서 최우수 연출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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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 김형석, 세계적 연극제에서 최우수 연출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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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1회 중앙연극학원 국제 아카데미상 연출상 수상
▲고급지지않는 보이췍
▲고급지지않는 보이췍

경북 경산시 대경대(총장 이채영) 연극영화과 출신 김형석(31)연출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연출가상을 받았다. 최종수상 결과는 6일 발표되었다.

이번 수상은 중국연극 영화예술교육의 최고 명문으로 알려진 중앙연극학원이 개최한 제1회 중앙연극학원 국제 아카데미상 연출상으로 작품은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 <고급지지않는 보이첵>이였다.

이번 국제아카데미 연출상은 전세계에서 공연되었던 초연작품을 대상으로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루마니아, 북유럽, 한국> 등 9개국 140여 편이 출품되었다. 최우수 연출상, 아동공연 연출상, 실험극 연출상, 최우수 연출가 상등 4개 분야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국제적인 연극대회다.

1차 선정은 4개 분야 14편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최우수 청년 예술가상은 중국 2개 팀과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여 최종 최우수 연출가상을 거머쥐게 됐다.

중앙희곡학원 국제연극제는 중국 내 연극 분야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 10주년 기념해 세계적 신진연출가들을 선발하기 위해 ‘연출상’을 신설했다. 주최 측은 “독창적인 예술적 감각을 연극무대로 표현하고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신진연출가들을 위한 상”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연출상 최종선정은 한국 1개( 어쩌다 프로젝트, 최우수 청년 예술가상), 중국 3개, 홍콩 1개 연출자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은“유일하게 김형석 연출이 국가기관(국립단체 연출가)소속의 연출가가 아니었는데도 과감한 시도와 도전정신이 높았으며 미래가 기대되는 연출가이기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연극축제는 세계적인 코로나 19 상황으로 비대면 경연으로 치러졌으며 중국, 한국 등 세계적인 연극 분야 권위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올해 말 중국 ‘대량상 연극제’ 개최 기간에 진행된다.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젊은 극단으로 2020년 1월에 창단해 연극<쥐>, < 고급지지않는 보이췍>, <크리스마스에 30만 원을 만날 확률> 등의 작품으로 실험적인 무대와 연출로 평가를 받아왔다.

김형석 연출은 대경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극단 단원들도 이 학과 출신 동문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대학시절 지도한 김건표 교수는 “ 김형석 연출 무대가 실험적이면서도 시대를 포착해 내는 언어가 굉장히 세련도어 전달 시키는것”이 장점이며 “대학시절부터 대공연장을 소극장화 시킬 정도로 연극만 고민하던 성실한 연극학도 였다고”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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