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보기 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이재명 36%, 윤석열 26%, 안철수 15%, 심상정 5%, 그 외 인물 3%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3주 전인 작년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윤석열이 9%포인트 하락, 안철수는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재명·심상정은 변함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지지도는 40·50대에서 50% 내외, 윤석열은 60대 이상에서 40%를 웃돈다. 20대에서는 이재명과 안철수가 각각 20%대 초반으로 비슷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대 셋 중 한 명 정도, 무당층에서도 비슷한 수준이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석열이 이재명을 수치상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42%, 윤석열 31%다.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 지지도 하락은 성향 보수층(12월 셋째 주 66% → 49%)에서 두드러지며, 같은 기간 안철수는 보수층(4%→17%)과 중도층(7%→22%)에서 약진했다.
이번 조사는 4~6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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