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공 들인 경남혁신창업협회, 설립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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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공 들인 경남혁신창업협회, 설립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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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상국립대와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 체결로 본격 활동

진주시는 기술창업 분야 중앙부처와 지역 창업기업의 연계 기반이 될 비영리법인 (사)경남혁신창업협회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지난 3일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경남혁신창업협회에는 설립허가일 기준 진주시 관내 51개 업체를 포함, 경남도내 80개 창업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창업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 도모를 설립목적으로 하는 (사)경남혁신창업협회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남 서부권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혁신창업협회 설립 과정에는 진주시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월부터 설립 인가를 준비했으나, 참여업체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해 설립 허가 과정이 지지부진했다.

시 담당 직원은 중소기업 옴부즈맨을 통해 설립근거가 되는 관련 법령을 설립요건을 갖추면 허가하는 강행규정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이 건의내용이 수용되면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 허가하는 것으로 2021년 10월 법령이 개정됐다. 또한 지방중기청장 및 업무관계자 등에게 수차례 비영리법인 설립허가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혁신창업협회는 정부 공모사업인 창업중심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경상국립대와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주시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 창업관련 비영리법인이 생겨 무척 반갑다. 설립을 위해 노력하신 박성재 회장님 이하 참여하는 모든 회원사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민간과 시가 협력하여 각종 포럼, 투자IR,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창업중심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 거점 유니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6개 권역별(동남권 1개)로 거점 대학을 지정해, 선정 시 향후 5년간 국비 375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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