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6일 페이스북에서 “내 삶을 책임지겠다는 대통령이 있더니만 대선 후보가 내 머리털을 책임져주겠다니 기네스북에 오르고도 남을 세기의 공약 아닐까?”라고 이재명 후보의 탈모 공약을 꼬집었다.
박 이사장은 “의료보험은 곧 바닥을 드러낼 텐데 까짓거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니, 기왕이면 때깔 더 좋게 탈모만이 아니라 빨주노초파남보 일반인들도 한 달에 한 번씩 원하는대로 염색하며 변신할 수 있도록 염색과 탈색 비용도 책임지겠다고 하면 표가 와장창 몰리지 않을까?”라고 비꼬았다.
이어 “기왕 하는 김에 샴푸값도 주고 드라이어도 머리 상하지 않는 최고급 수입품으로 배급도 해주고, 그것으로도 부족한 사람한테는 아예 두상을 통째로 교체하는 두개골 이식 수술도 해준다고 '합니다' 공약을 시리즈로 줄줄이 내놓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이어 “뭐든지 한다는 '이재명은 합니다' 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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