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서 한미FTA 비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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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민대위, “협정 발효 늦어지면 대외신인도 하락할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들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가 국회를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촉구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은 14일 국회에서 임채정 국회의장,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FTA를 조기에 비준해 줄 것을 요청했다.

FTA민대위 공동위원장들은 임채정 국회의장과 양당 대표를 잇달아 방문해 “협정 발효가 지연될 경우 한미 FTA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의 실현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하락할 수 있다"며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FTA민대위 공동위원장들은 특히 “한미FTA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대이익이 미국보다 훨씬 크다”며 “우리가 먼저 비준하면 미국 의회를 설득하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FTA민대위 위원장들은 “이번 임시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18대 국회로 연기돼 모든 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FTA민대위 위원장들은 이어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정부가 지난해 9월에 제출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가 개시되도록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대표단은 오는 18~19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 21차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FTA민대위는 지난 2006년 4월 한미FTA협상 개시를 계기로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농수산, 제조업, 서비스 등 전 산업에 걸친 31개 업종단체와 5개의 국책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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