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 지난 해 8월 압구정에서 미국 컬럼비아대학 출신 민문기씨가 ‘아펙스 아이비’를 설립 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이화여대 영문학과 출신 박영희씨의 유학컨설팅회사 ‘세퀘이아 그룹’이 본격적인 미국대학 진학컨설팅팀을 출범시켰다.
한편 지난해 연말 코스닥등록기업인 ‘글로웍스㈜에서 미국에서 입시전문가로 명성이 높던 하버드대학교 출신 이정석 박사와 10여명의 IVY리그 출신 입시 전문가를 영입하여 ‘아이비드림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미국대학 컨설팅에 뛰어들었다.
미국 내에서는 이미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컨설팅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한인사회에서도 대학진학컨설팅은 많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할 수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입시와 달리 미국대학 진학은 SAT성적만으로 판별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하기 때문에 단순히 학교에서의 학업이나 교내 카운셀러만으로는 최적화된 입시방향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미국대학 입시컨설팅 업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한국유학생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다른 한편으로 한국 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건부 입학 등의 방법을 통해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다양화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글로웍스㈜는 아이비드림교육센터 출범을 계기로 오는 16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이벤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대학 진학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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