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 식품원료 등재...토종 수산물 이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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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 식품원료 등재...토종 수산물 이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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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우리나라 토종 수산물인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가 식품원료로 인정되어 보다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미꾸리는 논이나 하천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내수면어류로 동글동글하게 생겨 ‘동글이’라 불리고, 생김새가 비슷한 미꾸라지는 미꾸리에 비해 넓어 ‘넙죽이’라고 불린다.

이 두 어종 모두 추어탕의 주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미꾸리는 친환경적으로 양식되고 있고, 생산량이 적어 미꾸라지보다 비싼 편이다.

미꾸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 예방에 좋고, 뼈째 튀겨 먹거나 갈아서 탕으로 먹어 멸치에 버금가는 칼슘의 보고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와 B3)이 풍부해 피부탄력과 시력 유지에도 좋으며,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손광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미꾸리의 식품원료 등재를 계기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토종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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