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은 어떤 곡일까?
KBS클래식FM <생생클래식>(서울수도권 93.1MHz. 낮12시 –14시)이 27일부터 30일까지 <연말특집 – 2021 우리가 사랑 한 클래식>을 방송한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4주간에 걸쳐 클래식FM 애청자들이 홈페이지 설문 조사로 직접 뽑은 클래식 인기 레퍼토리들을 순위별로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바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작품들은 무엇인지, 예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해 본다.
2,002명의 청취자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총 6,619곡을 뽑은 이번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이며, 베토벤의 교향곡들과 피아노 소나타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선호하는 작곡가가 베토벤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10위 안에 협주곡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 그리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가 상위에 올라있는 점도 눈을 끈다.
1982년 조사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2009년 조사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이, 2016년 조사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그 간의 순위 변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아보고 순위 결과를 교향곡 및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그리고 성악곡 부문으로 각각 나누어 정리하여 어떤 장르가 더 선호 받는 장르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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