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먹거리 하나도 꼼꼼히 체크 해야 하는 당뇨인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식은 극히 제한적이다. 이러한 때 항당뇨 음료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제주 자생식물 섬오가피에서 항(抗)당뇨물질을 찾아내어 음료를 개발해 소당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소당천은 섬오가피 추출액을 기본으로 하여 차가버섯추출액, 구기자추출액, 인진쑥추출액 등을 함유한 액상추출차이다. 흡수율이 빠르고 마시기 간편하여 평상시 휴대하며 혈당조절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업자원부 과제로써 ‘제주도 자생 식물자원을 이용한 당뇨환자용 건강기능식품소재 및 제품의 개발’을 수행해 온 알앤엘바이오는 제주 자생식물 300여종에서 항당뇨 효능 스크리닝 방법인 α- glucosidas의 저해효과 및 IGF-1분비 촉진 효과 실험을 통하여 섬오가피를 찾아냈다.

섬오가피의 다당체 성분이 인슐린 유사작용을 하는 IGF-1분비를 촉진한다는 결과를 얻어 추출, 정제, 농축 공정을 확립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제2형 당뇨모델쥐에서의 항당뇨 효능 및 안정성을 확인하였고, 당뇨전문병원인 허내과에서 임상실험을 마쳤다.

알앤엘바이오는 출시 기념으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소당천 1개월 무료체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청접수는 홈페이지(www.biostarshop.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