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에 최은영·정현우·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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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에 최은영·정현우·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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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로 선정된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로 선정된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문학 분야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에서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1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행사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과 한국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소설가 최은영의 ‘밝은 밤’(최은영, 문학동네)이 득표율 6.9%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그 외에도 ‘지구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 ‘그래도, 아직은 봄밤’(황시운, 교유서가),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이경란, 강),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한겨레출판) 등이 많은 독자의 지지를 얻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 분야에서는 시인 정현우의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정현우, 창비)가 12.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최지은, 창비),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서윤후, 문학동네),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한국어’(권창섭, 창비), ‘재와 사랑의 미래’(김연덕, 민음사) 등의 시집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한 편 올 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총 3권을 출간한 김초엽 작가는 여러 작품을 합산해 총 7.9%의 득표율을 보여 작가 기준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1개월간 진행됐으며, 알라딘 독자 3만53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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