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특례시 출범 원년 2022년 본예산 2조 9871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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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특례시 출범 원년 2022년 본예산 2조 9871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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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사회복지 분야 강화...지역 경제 살리기 중점

 

용인시

특례시 출범 원년 용인특례시의 첫 해 예산이 2조 9871억원으로 확정됐다. 본예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예산 규모로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사회복지 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비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2년 본예산이 2조  9871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2조 5976억 원, 특별회계 3895억 원이다.

2021년 예산 대비 약 4368억 원[일반회계 약 3940억 원(17.9%), 특별회계 약 428억 원(12.3%)]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는 상장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1조 353억 원(864억 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은 재산 매각 수입 증가에 따라 2286억 원(864억 원 증가), 조정교부금은 도세 목표액 상향 조정으로 2820억 원(830억 원 증가), 보조금은 정부 및 도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8426억 원(820억 원 증가)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기본방향은 △일자리·소비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지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생활밀착 인프라 확충 및 시민생활 안전분야 강화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1061억 원이 증가한 997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38.5%)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824억 원이 증가한 교통 및 물류 분야(3764억 원, 14.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일자리·소비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신규) 63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218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8억 원 △공공배달앱 10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155억 원 △공공일자리 확대 88억 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지원 15억 원 △산업진흥원 확대개편 55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 등 산학관 협력사업 25억 원이 투입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성복1공원 조성 120억 원 △팜앤포레스트타운 조성 100억 원 △신원천 생태하천 복원 94억 원 △송전천 생태하천 복원 92억 원 △대대천 생태하천 복원 54억 원 △종합운동장 개선 50억 원 △통삼공원 조성 46억 원 △갈담생태숲 및 경안천 도시숲 조성 15억 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횡단교 연결 및 선형공원 조성 2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247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57억 원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을 위해 △기초연금 2409억 원 △영유아보육료 1164억 원 △아동수당 790억 원 △누리과정 운영 및 차액지원 651억 원 △영아수당 116억 원 △가정양육수당 191억 원 △첫만남이용권 117억 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 345억 원 △장애인연금 급여 지원 134억 원 △농민기본소득 138억 원 △청년기본소득 115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 급여 271억 원 △보훈수당 확대 116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7억 원 △학생통학지원 18억 원 △택시운수종사자 지원 10억 원이 편성됐다.

생활밀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선 △노선버스 준공영제 147억 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82억 원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72억 원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71억 원 △동천동‧풍덕천동 도서관 건립 70억 원 △동백 및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49억 원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43억 원 △보훈회관 신축 42억 원 △도로개설 1225억 원 △읍면동 생활밀착사업 149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181억 원 △국가예방접종 176억 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97억 원 △친환경 방역 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 미래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안에 격려와 제안을 아끼지 않은 용인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6일 시정연설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 구의 특성을 고려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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