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옥봉어린이집(원장 이보희) 원아와 교직원들이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4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옥봉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절약하는 생활 습관과 불필요한 물건을 나누어 쓰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알뜰시장’을 개최해 수익금을 마련했고 교사들도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옥봉어린이집의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은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보희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옥봉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생필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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