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유전자 칩으로 유전체 육종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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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유전자 칩으로 유전체 육종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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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전복 신품종 개발 위한 유전자 칩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우리나라 대표 양식 품종인 넙치와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칩은 넙치 6만개, 전복 30만개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세계 최초로 해독한 넙치(2012)와 참전복(2016)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발됐다.

기존의 선발육종은 품종개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유전자 칩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품종 개량이 가능하다. 유전체 육종은 원하는 형질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품종을 개발하기 때문에 형질 선발 정확도가 높아 세대간격 단축으로 유전적 개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은 유전자 칩을 활용하여 넙치와 전복을 대상으로 양식기간 단축을 위한 속성장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유전자 칩은 양식생물의 생산성 향상, 질병내성 및 내환경성(고수온, 저수온 등)의 다양한 유전형질을 가진 품종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양식 산업의 핵심 요소인 유전체 육종기술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본 기술을 통한 육종 효율 극대화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환경 변화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저감으로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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