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 졸업한 박주현(2018년 졸업, 2021년 전공심화과정 재학) 학생이 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시험에서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충남대학교에서 시행한 2021년도 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시험에서 합격의 쾌거를 이뤄냈다.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는 매년 평균 합격률이 2% 정도의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올해는 570여명이 응시해 21명이 합격한 만큼 어려운 시험이다.
올해 춘해보건대 방사선과 졸업생이자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이 합격한 것은 매우 훌륭한 성과라 볼 수 있다.
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시험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매년 주관하는 시험으로 방사선피폭 등 방사선재해의 방지와 공공의 안전 및 환경보전 등 원자력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선 동위원소 이용자 및 관련종사자에 대해 자격면허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를 취득하면 원자력시설 운영의 안전확보를 위한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자격면허로서 방사선동위원소 취급자 특수면허 및 일반면허자를 감독하게 된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는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 취득을 위해 재학 기간 동안 방사성동위원소일반면허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면 전문가를 초빙해서 매년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학생들이 방사성동위원소 일반면허를 취득한 후 원자력관련기관 및 병원 핵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 김연래 학과장은 “박주현 학생의 방사선취급자면허 취득을 계기로 방사선안전관리자 교육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내실화를 다진다면 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의 취업영역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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