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회제공 및 공동체성 강화 지원
교육의 성과 전시·발표하고 수료증 및 상장 전달
김제시가 지난 3일 마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금구면 금구리 부녀회와 서도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 ‘마을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사업’ 수료식을 통해 그동안 교육의 성과를 전시·발표하고 수료증 및 상장을 전달하며 마을문화 프로그램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농어촌 종합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국제대학교 오경숙 교수가 주관한 이 사업은 금구리 부녀회와 서도리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회제공 및 공동체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던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금구리와 서도리 마을의 5060 신중년 15명은 ‘마을 문화·복지프로그램: 시니어 모델 입문과정’을 통해 마음알기, 스타일링, 모델워킹 및 포즈 연출 등의 체험을 통해 삶의 만족도 및 자아존중감 향상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김순이 부녀회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당당해지고 멋있어 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금구면 신중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이러한 좋은 과정들이 많이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대학교 비교과인성교육센터장 오경숙교수는 “코로나시기에 안전과 방역에 솔선수범해주신 주민들 덕분으로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던 농촌 마을에 활력과 문화를 통한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농어촌 종합 지원센터는 마을주민의 문화·복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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