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2022년도 국비 예산이 올해 7020억 원보다 9.6% 671억 원 증가한 769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공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그동안 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해 왔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포함되면서 핵심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국비가 확보된 주요 사업은 ▲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비 3억 원으로, 총사업비 420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세종 광역BRT 구축사업 설계비 7억 원(총사업비 160억)을 신규 확보, 세종시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남공주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마무리 사업비 40억 원도 확보, 적기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지원하기 위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총사업비 226억) ▲전천후 실내풋살장 조성 3억 원(총사업비 18억) ▲쌍신축구장 조명시설 설치 2억 원(총사업비 7억) ▲백제체육관 리모델링 사업비 7억 원(총사업비 23억) 등도 포함됐다.
또한,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생태관광인프라 조성사업 35억 원(총사업비 154억) ▲계룡산생태탐방원 건립사업 120억 원(총사업비 240억)을 확보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밖에 ▲우성방문~금학봉정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87억 원(총사업비 950억) ▲우성~이인 국지도 건설 3억 원(총사업비 244억) ▲신풍~정산 국도 39호 도로 건설 190억 원(총사업비 451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건립 371억 원(총사업비 1339억) 등도 각각 반영됐다.
김정섭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발전을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각종 주민복지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정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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