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2월 첫째 주(11/30~12/2)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현시점 대선 후보 4인, 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중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인물 순서 로테이션 제시). 그 결과 이재명과 윤석열이 각각 36%, 심상정과 안철수가 각각 5%, 그 외 인물이 4%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제1야당 후보 우세에서 다시 양강 백중세로 바뀌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지지도는 40대(57%), 윤석열은 60대 이상(56%)에서 두드러지며, 그 외 연령대에서는 양자가 비슷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30대에서 넷 중 한 명 정도, 무당층에서는 그 비율이 40%를 웃돈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석열 45%, 이재명 36%다.
이번 조사는 11월 30일~12월 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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