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보안전문기업 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은 외환은행과 함께 27일부터 온라인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지킬 수 있는 피싱방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외환은행에서 실시하는 피싱방지 서비스는 소프트포럼의 최신 피싱보안 솔루션인 클라이언트키퍼 피싱프로(ClientKeeper PhishingPro)를 무료로 제공, 사이트 접속자들이 자유롭게 설치,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피싱프로 솔루션을 운영중인 PC 에는 해커가 개설해 놓은 가짜 사이트와는 차별적으로 녹색 주소창이 보여져, 접속한 외환은행 사이트가 안전한 진짜 사이트임을 알려준다.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의 온라인 사이트에 일제히 접속하는 연말정산 기간에는 피싱방지 서비스를 이용, 녹색 주소창을 바탕으로 피싱 사이트로부터 안전하게 은행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외환은행 초기화면의 팝업창을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 중이며 상세 서비스 안내 창에 들어가면 누구나 피싱보안 솔루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피싱방지 서비스는 1회 설치 시, 컴퓨터를 켠 순간부터 끄는 순간까지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기간 동안 작동한다. 접속하는 사이트의 주소창 바탕 색상과 경고 메시지창을 통해 접속중인 사이트의 피싱 위험성 여부를 알려주어 사용자가 피싱을 목적으로 개설된 유사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게 도와준다.
소프트포럼 소프트웨어사업본부장 이순형 상무는 “금융 기관은 개인의 아이디, 패스워드를 비롯하여,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 및 금융정보가 오가는 곳으로 특히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며 “외환은행을 비롯, 우리은행, 농협, 대한주택공사 등 30개 금융, 공공 기관 사이트에서 피싱방지 솔루션을 이용, 약 1000여 개 주요 사이트를 안전한 녹색 주소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피싱방지 서비스 안티피싱존TM은 12월 현재까지 약 500만 명의 PC 이용자가 안티피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고 있다. 또 외환은행을 비롯, 우리은행, 농협, 신한카드, 대한주택공사, 엔씨소프트, 병무청 등 약1000여 개의 기업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도메인 등록기업 후이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국민 온라인 피싱방지 위협 방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온라인 피싱의 위험을 알리고, 안티피싱존TM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위한 대국민 소비자 캠페인을 계획 중이며 보안인식 전환을 위한 일반인 대상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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