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 원종호)은 오는 3일부터 상하 개인전 breathe - Beyond winter를 개최한다.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중점 운영프로그램인 [지역 아티스트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전시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상하의 열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2년 여 간의 긴 겨울을 지나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봄을 만나고 싶은 우리의 염원을 담은 전시로, 내년 4월까지 약 다섯 달 여간 진행한다.
작가 상하는 1993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96년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석사학위 청구전을 시작으로 11회의 개인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1992년 신미술대전 우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전시장에서는 원종호 관장의 사진전 深然(심연)이 진행 중이다. 자작나무숲의 숲지기이자 사진가인 그가 40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결과물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시간은 11시부터 일몰까지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동절기 미술관 휴관일은 화, 수, 목요일이며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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