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29분경 경남 거제시 저도 남방 0.1해리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서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B호(1톤급, 연안자망) 선장에게 긴급구조 요청하여 전복된 A호 위에 올라와있던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A호(1톤급, 연안자망, 승선원 3명) 선장 진술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경 경남 진해 행암항에서 출항해 거제시 저도 인근해상에서 양묘(닻을 해저에서 들어 올리는 것)하는 중 선미 쪽이 침수가 되어 전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전복된 A호의 선체내부를 수색하고 연료밸브를 봉쇄하는 등 추가조치를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전원 착용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을 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