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출범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관련 정례 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1월 2주차 조사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4.1%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7%로 지난 조사에 비해 2.4%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2주일 전 조사(9.8%포인트 차)에 비해 격차가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8%,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은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7.1%로 지난 조사(8.3%)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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