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시정 제1의 가치로 삼고 시 청사를 시민들이 마음 편히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축했다.
우선, 시 청사 1층에 진주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진주비쥬몰’을 설치하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북카페를 갖춘 휴식시설과 함께 시민들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진심 1949’를 구축했다.
또한, 지하 주차장을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고하고, 청사 마당에 바닥 분수대와 행복숲을 조성해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시 청사 1층 화장실 개보수·읍면동 청사 리모델링 시행
특히 올해는 6000만 원을 들여 시 청사 1층 화장실의 바닥방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남녀화장실 위치 변경, 안전벨 설치, 여성화장실 증설 등 여성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한 개보수를 시행했다. 화장실 내부 또한 세련된 화이트 톤의 마감재를 사용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7개소의 읍면동 청사에 9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내년에도 7억 원을 투입해 평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10개소의 읍면동 청사를 보수해 지역주민들이 찾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 시 청사 등 공공청사 내진성능 보강공사 시행
진주시는 지진과 같은 혹시 모를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문산읍사무소를 비롯한 20개소의 공공청사에 대해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해 2019년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올해는 문산읍사무소 등 6개소에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10억4000만 원을 투입해 대곡면사무소 등 5개소에 보강공사를 시행해 진주시 읍면동 전체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 추진
진주시는 2019년 경남형 생활SOC사업에 집현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일반성면, 상봉동, 명석면, 문산읍 등 5개소가 선정되어 도비 1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집현면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에게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감·소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달 말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를 마지막으로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 전체가 완료된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의 공감·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사업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는 새롭게 마련된 복합 소통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행복지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준공한 문산읍 주민자치센터는 국내 최초 NLT공법(친환경 목재와 목구조 신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2021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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