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개별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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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개별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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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대표이사 신동우)가 친환경 사업 호조로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노는 별도기준 대비 누적 매출액은 약 212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약 5억 원으로 동기간 대비 754.8%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질소산화물 규제, 화력발전소 질소산화물 규제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회사의 탈질 촉매 공급량이 증가하며 이번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불리는 ‘굴뚝 산업’ 석유화학ㆍ철강업계가 ESG 경영을 선언함에 따라 질소 산화물 제거 촉매의 판매량이 늘었다. 나노는 국내 탈질 촉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선박 디젤 엔진 탈질촉매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촉매 제품은 2~3년에 한번씩 교체를 진행해야함으로 나노의 실적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나노는 LNG 발전용 SCR ‘NL촉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친환경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NG용 탈질촉매를 5년에 걸쳐 개발해 지난해 5월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경기 별내 신도시 LNG열병합 발전소의 탈질설비에 신촉매인 NL촉매를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한국지역난방 화성지사 열병합 촉매교체사업과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 1호기 실증화 사업,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IGCC시범사업에 NL촉매를 납품할 계획이다.

정부는 나노의 ‘NL촉매’에 대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과 산업자원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약 22억 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NL촉매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나노 관계자는 “중국 법인이 코로나19와 전력난으로 봉쇄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으나, 4분기부터 정상적으로 가동이 전망되면서 올해에는 개별뿐 아니라 연결 실적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환경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NL촉매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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