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문화재청의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슬기로운 향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전통교육 기관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살려 연령대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까지 운영한 '부평향교 인생학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향교 문화재 해설, 아로마 천연제품 만들기, 좌우명 쓰기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달빛 가득 부평향교'라는 주제로 전통공예체험마당과 야간 전통음악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다채로운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유산을 마음껏 누리고, 부평향교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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