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악제, 신명나고 흥겨운 공연으로 위안과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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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악제, 신명나고 흥겨운 공연으로 위안과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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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진주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평거동야외무대에서 제8회 진주국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 이상영 진주시의장 등과 시민, 그리고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개 국악분야의 유명 국악팀이 초청된 이번 국악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을 통해 위안과 감동을 전했다.

팝송, 클래식 음악, 대중가요와 접목한 전통민요, 소고춤, 진도북춤, 사물판 굿, 가야금 병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김계회 생황밴드’의 아리랑과 흥타령 퓨전 공연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리랑의 선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통 국악기인 생황, 드럼, 기타의 리드미컬한 편성은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고유의 정(情)과 흥(興)의 풍류 감성을 일깨우고 전통예술보전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애써주시는 한국국악협회진주지부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전통음악인 국악이 시민의 삶 속에서 녹아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진주시지부는 진주국악의 발전과 재창조를 통해 국악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전통문화계승 및 발전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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