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이명박 특검은 NO 부패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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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이명박 특검은 NO 부패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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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무법 활극이 펼쳐진 국회!

 
   
  ▲ 세계일보 12월15일자 1면  
 

14일 밤 국민들은 오랜만에 국회 활극을 보았다.

황야의 무법자라는 영화에 나오듯 정의와 불의가 맞부딪치며 장엄한 배경음악과 함께 이 장면을 보았다면 매우 흥미진진했을 터였다. 만일 부도덕하고 부패한 후보 측에 속아 국민들이 부패공화국을 만들어 줄 때는 노무현 무능정권보다도 못한 지긋지긋한 일이 앞으로 쭉 5년간의 거의 날마다 일어날 미래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예고편이 펼쳐진 것과 같다.

BBK 의혹에 대하여 가장 많이 공격한 정봉주 의원이 붕붕 날랐던 점으로 보아 양심을 속일 수 없고 너무나 훤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정의에 불 타 어둠의 세력들을 향해 소림사 권법 저리가라 그랬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후련한 감을 느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20여 년 전 독재공화국 시절에 자주 보던 역사의 후퇴를 생생하게 예고하는 것 같았다. 한 부도덕하고 부패한 후보로 말미암아 다시 악몽의 시대로 독주군주의 재림을 예고한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야만의 야차시대는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국민이 국회 활극을 보고 더 늘어날 것 같다.

바로 검증되지도 않고 말도 되지 않는 능력, 능력, 경제, 경제라는 날림 구호 속에 김영삼 정권 때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무너지듯 국회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만일 언론의 흑심대로 시대를 되돌리는 부패공화국으로 미친 듯 대한민국이 빠져든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5년간 시끄럽고 혼란스런 그야말로 야차 같은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그 예고편을 ‘국회의원들 간의 멋진(?) 결투’에서 국민들에게 생생히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도 경제, 경제 외치며 사상누각에 날림공사 같은 구도 선에 계속 속을 것인가.

부도덕하며 부패한 인물로는 절대 나라 살릴 수 없다. 오로지 국회 활극처럼 혼란만 있을 뿐이다. 양심세력과 부패한 어둠의 세력 간 치열한 대치가 또다시 불붙을 것이 훤히 예상되기 때문이다.

얼마나 양심에 찔렸던지 모 여성국회의원은 평소 국민 속이던 입과는 달리 겁에 질렸는지 두려워 떠는 애들 모습처럼 보였을 정도다. 그동안 얼마나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는가를 생각하면 양심적 국민 중에 일부는 유쾌, 상쾌, 통쾌함을 느낀 분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총리 인준을 바라던 김대중 정부 시절 두 후보에 대하여 위장전입 건 하나로 날카롭게 현행법 위반이니 뭐니 공격해대던 모 의원은 자신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로 정봉주 의원을 콕콕 찔러대고 있는 모습이 비쳐졌다. 참으로 올바르지 못한 동료 의원 공격으로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찌 국무총리 인준에서는 그처럼 서릿발 같던 기준으로 위장전입 건 하나로 거부를 했으면서 자신의 정당에서 낸 대통령 후보의 20여 차례에 이른다는 위장전입에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지팡이 하나 찔러대지 못하는가?

국민은 지팡이 찔러대는 의원을 비난하고 정의에 불 타 어둠의 세력들을 향해 소림사 권법의 고승처럼 붕붕 날던 의원을 칭찬하며 대신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정의에 불타 비양심적인 거짓부렁이들이 점령해 있던 국회단상을 차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동료의원을 지팡이로 푹 푹 찔러댈 수 있는가? 국민은 오히려 비열한 이중 잣대의 비양심 의원에 대하여 주사기보다도 예리한 양심의 지팡이를 그를 향해 수 천만 번 찔러댔을 것이다.

부도덕하고 부패한 정권이 들어섰을 경우를 생생하게 보여준 국회 활극. 그러기에 깜도 안 되는 부패한 인물이 날림으로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면 양심세력들이 가만있지 못하는 것이다. 양심적인 국민들도 뭉쳐 민란이 일어나는 법이다.

지긋지긋한 지난 독재시절의 국회를 예고편으로 생생하게 국민에게 보여준 것 같아 씁쓸하다. 국민들도 제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상누각의 부패하고 부도덕한 인물의 경제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할 때다. 정말 시간이 없다. 어서 국민들이 선전선동에 능한 어둠의 세력들에게 더 이상 속지 말고 확 깨어나기를 바란다.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국민 모두는 부도덕한 부패세력에 속지 않아야한다. 국회에서 벌어지는 부패공화국의 예고편을 국회 난투극을 보고서도 깨닫지 못함은 스스로 독재시대를 열어주겠다는 어리석음이요, 자신보다도 형편없을 부도덕하고 부패한 자의 노예가 되겠다는 자기 학대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들이여! 제발 경제라는 사탕발림에 속아 법치질서 망가트릴 어둠의 세력들에게 당하지 말자! 국회 난투극이 앞으로 벌어질 일을 속 시원히 보여주지 않았는가?

오랜만에 보는 황야의 국회 활극이었으나 보고 느낀 점도 많다. 제발 부패공화국만은 막아야한다는 결단을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 어찌 5년간을 국회 활극 보면서 지낼 것인가?

그러기에 인품이나 도덕성, 국정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하자 없는 듬직한 대통령 후보가 점점 눈에 크게 확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국회 활극에서도 느낀 점이 있다니, 정의와 불의가 물리력으로 맞부딪힌 한판 승부에서 소수의 정의파가 어둠의 비양심 세력을 향해 관운장의 장팔사모로 내리치는 것 같아 보였다.

제발 정의가 불의를 이겨 이 나라가 다시는 2,30년 전과 같은 어둠의 시대가 오지 않기를 학수고대한다. 어둠의 부패세력들아! 대한민국은 양심적인 국민들이 자손만대 자랑스럽게 살아갈 땅이다.

어디 깜도 안 되는 부도덕하고 부패한 어둠의 세력들이 국민 속여 가며 날림공작을 벌이는가?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나라 말아 먹을 거짓세력, 암적 존재 같은 암흑의 세력, 부패세력들아! 조국을 위해 후손들 위해 부디 바람과 함께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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